짬뽕지존이 짬뽕맛집이라고? 메뉴와 가격 총정리

어제 짬뽕맛집, 짬뽕의 절대강자라고 광고하는 짬뽕지존을 가보게 되었어요. 제가 강추하고 다니는 중국집이 있었는데, 어제는 제 동생이 꼭 짬뽕지존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조용히 동생 뒤를 따라갔어요.  

사실 제가 자주 다니는 길에 짬뽕지존이 있어서 저도 궁금하던 참에 안먹어 본 음식도 먹어보고 리뷰도해볼겸 룰루랄라 가게되었던 것이였죠.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우선 들어가기 전에 손소독하고 방명록도 작성하였어요. 저희는 빈 자리에 앉아서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메뉴는 논문 읽듯이 정독을 하였어요. 

우선 짬뽕지존 메뉴와 가격은 사진 참고하여주세요. 

대표 짬뽕 메뉴와 가격입니다. 

짜장, 짬짜면 메뉴와 가격입니다. 

탕수육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새우튀김 메뉴와 가격입니다. 

볶음밥 메뉴입니다. 

군만두, 만두 메뉴입니다. 

술, 음료 가격표입니다.

짬뽕지존이니 당연히 가장 기본이 되는 지존짬뽕과 순두부 짬뽕밥, 지존짜장, 사천탕수육 대자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총가격은 58,500원 나왔습니다. 가격은 체인 중국집이 아니고 요리나오는 중국집 가격인것 같아요. 

그래도 맛만 좋다면 충분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렸어요.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코로나 때문인지 물, 단무지가 일회용 포장으로 나와서 이런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단무지와 짜사이채 무침은 그냥 그런 맛이였어요. 뭐 단무지랑 짜사이채 무침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요. 그렇죠? 요리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드디어 지존짬봉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비쥬얼은 그냥 별다른건 없었어요. 면을 먹기 전에 국물을 먼저 먹어봤어요. 진한 해물맛이 나는 짬뽕국물맛이 나고 면과 짬뽕국물을 함께 먹으니 그냥..... 그래요.....

뭐가 지존의 맛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면과 국물이 걷돌아요. 저에게 지존짬뽕 맛은 별로입니다. 

다음 순두부 짬뽕밥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밥도 같이 나왔어요. 순두부 짬뽕밥이 지존짬뽕보다 내용물이 훨씬 실해요. 저는 차라리 지존짬뽕보다 순두부 짬뽕밥이 더 맛있었어요. 저희 가족들 모두 지존짬뽕보다는 순두부 짬뽕밥이 더 맛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직장인 분들도 점심드시기에는 지존짬뽕보다는 순두부 짬뽕밥이 더 좋으실것 같아요. 밥, 두부, 칼칼한 굴물 이렇게 있어서 한끼 백반 같은 느낌으로 괜찮으실 것 같아요. 

이번에는 짜장면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음..... 정말 짬뽕지존의 짜장면은 놉!! 입니다. 저희 동네 4천원짜리 짜장면이 훨씬 맛있답니다. 만들다만 짜장면입니다. 동네에서 싸게 파는 짜장면 맛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는 이비가 짬뽕도 짬뽕은 너무너무 맛있는데, 짜장면이 별로긴 하였는데, 이비가 짜장면보다 짬뽕지존 짜장면이 훨씬 맛없습니다. 

한번씩 다 먹어봤으니 쉐프추천메뉴인 사천탕수육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기본 탕수육을 시켜볼까 하다가 메뉴에 쉐프추천이라고 써있어서 짬뽕지존 쉐프를 믿어보며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맛은 어땠냐구요?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튀긴건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잖아요. 그런데 절대 32,000원 주고 다시는 시켜먹지 않으려합니다. 정말 맛은 나쁘지 않지만 32,000원을 주고 먹을 맛은 아닙니다. 그냥. 음.... 특별한 맛은 없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음료 코너 입니다. 식후 땡 커피와 식혜, 복숭아 티 등을 마실수 있는 부분이에요. 아이스컵이 있는 건 정말 굿이에요. 

   

짬뽕지존이 정말 짬뽕맛집이라고? 

아니요. 저는 그냥. 그래요. 그냥 짬뽕파는 식당이지, 맛집까지는 아닙니다. 그래도 점심시간 손님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저희 식구들이 좋아하는 맛이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순두부 짬뽕밥입니다. 점심시간 백반식당 같은.. 그런 느낌으로 후루룩 밥 말아먹기에 가장 좋은 메뉴입니다. 

짬뽕지존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제가 간 지점, 일하시는 분들이 손님 응대 빨리 해주시고, 음료코너 너무 잘되어 있어서 음료코너가 감동이였습니다.

이번 리뷰는 정말 저의 개인적인 입맛과 저희 가족의 입맛으로 평가내린 부분이에요. 점심시간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계셨으니 가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반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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