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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브랜드의 대표주자 프라이탁 총정리

by 이런저런사람입니다.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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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브랜드의 대표주자 프라이탁


코로나와 기온 변화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사이클링 제품에 관심이 가는 요즘입니다. 최근 오랫동안 사용했던 핸드폰을 바꾸게 되면서 마음에 쏙드는 핸드폰 케이스를 찾다가 프라이탁에서도 핸드폰 케이스가 나오게 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리이탁에서 출시되는 제품과 업사이클링의 대표 브랜드인 프라이탁의 철학, 매장위치 등 프라이탁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프라이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용어부터 정리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프라이탁 같은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리사이클링은 버려지고 필요없는 물건을 다시 재사용하는 것을 리사이클링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프라이탁은 1993년 프라이탁 형제에 의해서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그들은 버려진 트럭의 방수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재가공해서 가방이나 핸드폰케이스, 지갑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폐방수천으로 만들어서 비가 와도 전혀 상관없고, 원단이 모두 달라서 같은 디자인이 없는 희소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중고 트럭 방수포에서 프라이탁 가방이되는 과정은 1단계. 버려지는 트럭방수포 타포린 원단을 찾는 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프라이탁에는 5명의 트럭탐지기로 알려진 타포린만을 구해오는 전담직원이 있다고한다. 그들은 매년 약 800톤의 방수포를 찾으러 운송회사, 트럭정류장을 돌아다니며 타포린 원단을 구해서 공장에 보내면 공장에서는 컬러별로 보관을 하고, 방수포의 성분을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테스트에 합격한 원단은 지저분한 구멍이나 끈, 벨트 등 필요하지 않는 부분 모두 잘라내고 일정한 조각으로 자른 후에 세탁부서로 옮겨지는데, 타포린원단 자체가 크기 때문에 세탁부서로 옮기기 전 일일이 손으로 원단을 자른다고합니다. 



원단을 세탁하면서도 프라이탁의 업사이클링 정신은 돋보입니다. 세탁은 본사 지하에 있는 물탱크에 물을 사용하는데, 이 물이 모두 빗물을 모아서 보관한 물이라고 합니다. 세탁을 마친 원단은 건조 후에 색상별로 묶어서 디자이너에게 보내집니다.



원단을 자르는일, 재봉과정 모두 수작업입니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기업은 인건비가 저렴한 제3국에 공장을 두지만 프라이탁은 스위스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재봉은 방수포가 가죽보다 두껍기 때문에 공정이 굉장히 힘들다고합니다. 이렇게 모든것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업사이클링 제품의 특징은? 정신은 착한데, 가격이 사악하다는 단점이 있지요. 



하지만 프라이탁 디자인은 데일리 디자인이기 때문에 가격이 사악하단 생각은 들지않는 것 같습니다. 프라이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마이애미 바이스 제품과 아이폰 케이스, 메신저백, 블레어, 하와이파이브오가 있습니다. 

프라이탁 마이애미 바이스는 15만원에서 19만원 정도이고,

아이폰 케이스 같은 경우에는 5만원 정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달 우리나라에서는 프라이탁 온라인몰을 닫고 가방교환 플랫폼을 열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라이탁 가방을 프라이탁 온라인몰에 업로드한 후에 다른 유저가 가방을 보고 서로 마음에 들면 가방을 교환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업사이클링의 대표주자인것 인정~인정합니다.




프라이탁 제품 살때 주의사항입니다.

제품에서 냄새가 납니다. 방수포 세척 용품 냄새이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꼭 매장가서 냄새맡아보시고 구입하셔야합니다. 들고다니면 괜찮아지고 어차피 코 가까이에 대고 들고다닐꺼 아니기 때문에 전 상관없었습니다.

매장 방문할 때 예약하고 가야합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예약하고 와야된다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 헛... 헛....

예약하고 가도 혼자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주고 디자인 마음에 안들면 그냥 나와도 괜찮습니다. 저도 예약제라고해서 부담... 심하게 느꼈는데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https://www.freitag.ch/en/freitag-store-seoul-apgujeong


제가 갔던 압구정 예약사이트입니다. 다른 지점 예약은 네이버에 프라이탁 예약이라고 치면 사이트 나오니 그곳에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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