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불을 지핀 것 중 최근에는 환경 분야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코로나가 출연했을 때는 보건 분야, 위생 등에 대한 뉴스기사가 많았다면 최근에 비건, 탄소배출량 감소 등 지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해 논하는 학회, 토론 등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다양한 단백질 음식, 비건식품 중 관심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발효식품인 템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한국의 대표 단백질 음식, 발효식품은 청국장이고 일본은 낫토가 딱 떠오르는데, 인도네시아의 발효식품?하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비건이신 분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단백질 음식, 비건식품이 바로 템페입니다.
비건이 아니여도 최근에는 육류소비를 줄이는 분들이 늘었기 때문에 한번쯤 템페를 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템페? 템페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제가 템페를 알게 된건 삼년전 "EBS 백종원의 아시아 맛기행"에서
템페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백종원이 인도네시아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노점을 찾았는데, 인도네시아는 더운날씨때문에 음식이 빨리 상할까봐 대부분의 음식을 기름에 튀긴다고해요. 이날 백종원도 튀긴 바나나를 선택해서 먹고 있었는데 튀긴 바나나옆에 얇게 무언가를 튀긴것이 있어서 먹어보게되었어요.
먹으면서 메주냄새가 나는데 고소한 맛이 난다고 평을 하였고 노점 사장에게 무슨 음식인지 물어보니 템페고랭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템페를 튀긴 것을 템페고랭이라고 한다고해요. 템페가 궁금한 백종원은 길을 물어물어 템페를 집에서 만드는 곳을 찾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단백질 음식인 템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비건 식품으로 딱~!!
템페는 우선 콩을 삶은 후 메주에 있는 좋은 균들을 삶은 콩에 섞어줍니다.
발효가 잘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겠죠?
삶은 콩을 바나나잎에 올려 그늘진 곳에서 상온 발효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
이외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고 천연발효식품이기 때문에 고단백질의 건강식이에요.
백종원이 먹은 템페고랭 같은 경우 삶은 콩을 발효를 할때 전분을 같이 섞어 발효시키면 단단하게 되는데 이를 슬라이스해서 튀기면 템페고랭이 된다고해요.
템페를 드신 분들은 약간 시큼한 향이 나서 치즈 같고 씹는 맛은 완자를 먹는 것 같다고 표현하니 먹어볼만 한 것같아요. 국내에서 템페가 고단백질 식품으로 비건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산 콩을 이용해 템페를 만드는 곳도 생긴 것 같아요.
가격은 대략 200g에 5000원정도하는 것같아요. 관심있는 분이라면 국내산 콩으로 만들어진 템페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참~!! 템페 요리방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요리방법이고 카레에 고기를 넣듯 깍두기 모양으로 템페를 자른 후 카레에 넣기도 하고 구워서 샌드위치처럼 해먹기도 한데요. 육류대신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한국의 메주, 두부 등 단백질 식품말고 새로운 비건식품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다양한 요리법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템페 추천해봅니다. 저는 비건식당에서 튀겨서 나온 템페를 먹은 적있어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 ㅎㅎ 튀겨서 먹으니 참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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