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핫도그와 노브랜드코코아슈. 구매하기 전 꼭 보세요.

풀무원핫도그와 노브랜드코코아슈 디저트후기

오늘도 역시나 노브랜드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처자는 노브랜드에서 무엇을 구매해볼까 이리저리 구경하던 중에 이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노브랜드코코아슈가 눈에 띄었어요. 가격이 5,980원이여서 조금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저 가격에 맛없으면 어찌할까 걱정했지만 포스팅 핑계삼아 구매해봤답니다. "포스팅 핑계삼아 사심챙기기 입니다." 

 

포장에 코코아슈 사진이 너무너무 맛있게 생겼지요?! 노브랜드 치즈케잌 때문에 무언가 노브랜드 디져트들에 대한 믿음이 있는데, 사실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코코아슈는 사면서도 계속 고민되었답니다. ㅎㅎ

왜 그랬을까요... 먹어보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우선 저는 집에 오자마자 냉동실에 넣어놓고 이것저것 일 좀 하다가 한참뒤에 꺼내서 먹어봤어요.

열어보니 꽝꽝 얼어있더라구요.   칼로 열심히 잘라서 한조각 띄어냈어요. 

사이즈는 애기들 주먹 만해요. 사이즈는 디저트로 한조각 먹기 좋은 사이즈였답니다. 

 

자르면 안에 크림이 있고 겉에는 초콜릿이 묻어있어요. 코코아슈 겉에 코코아분말이랑 플레인 초콜릿은 이탈리아에 OEM준거라고 써있더라구요. 궁금해서 한입~ 먹어보니~ 깜~!!! 짝~!!!!

 

정말 맛이 없어요.... ;;;

이거 무슨 맛이랍니까?! 크림 맛은 하나도 안나고 겉에 있는 초코 맛만 나다가 아무맛도 안나는.... 사라지는..... 그런 맛이에요. 

 

한개를 다 먹을때까지 내가 이것을 왜 샀을까 자책을하는 생각과 남은건 냉동실 깊숙한 곳에 두었다고 혹시나 모를 전쟁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노브랜드 코코아슈는 다시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노브랜드 코코아슈의 아픔을 잊고자 냉장고에 보관중인 풀무원핫도그를 꺼냈답니다.  포장지도 건강해보이고 올바르게 생겼어요. 흐흐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를 구매한 이유는 가까운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었고 4무첨가 소시지에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서 보관이 편리해서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빵에 야채를 넣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뭐~ 핫도그 먹으면서 야채가 들어있는지 안들어있는지 확인하고 먹는건...... 좀 이상하지요?! ㅎㅎ

 

풀무원핫도그는 개당 210kcal에요~ 아이들 간식으로 칼로리는 적당한것 같아요. 

안에는 8개가 들어있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개별 포장되어서 위생적으로 보관되어서 참 좋았어요. 

 

크기는 핸드폰만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적당한것 같아요.  빵에 야채들이 쏙쏙 박혀있어요.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팬 조리법, 밥통 조리법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저는 간편한 전자레인지를 이용했답니다.

1개 넣으면 50초에서 1분정도 돌리는 것으로 적혀있는데 1분 돌리는 안에가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1분 돌리고 30초 더 돌려주니 안에 있는 소시지까지 뜨거웠답니다.

 

색깔은 참으로 맛나겠지요?! 처음에는 케찹없이 먹어보았어요. 

음~ 소시지 맛은 거의 안나고 엄청엄청 부드러운 빵맛만 난답니다. 다른 냉동핫도그들도 먹어보았는데 핫도그들 중에서빵이 가장 부드러웠어요. 부드럽다 못해 무언가 눅눅한 그런 느낌이에요. 

 

풀무원핫도그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애기들 있는 집에 어울리는 간식같아요.  빵이 부드럽고 소시지 맛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 먹이기에는 좋을 것같아요.

 

하지만........

 

저는 나쁜입맛~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성인임으로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는 너무 올바른 맛임으로 저에게는 맞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