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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원조. 천안학화호두과자와 호두효능

by 이런저런사람입니다.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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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원조. 천안학화호두과자와 호두효능

 

오늘 천안에 일이 잠시 있어서 천안에 가게 되었어요.

천안하면 생각나는 것이 경기민요 속 "천안삼거리~ 으~음~으음~"이 부분과 호두과자가 생각이 나서 천안에 간 김에

호두과자의 원조인 학화 호두과자를 가보았어요. 

 

학화호두과자 또는 학화호도과자 이렇게 두개로 불리우는것 같아요. 

호도과자는 이전에 호두를 호도라고 불러서 호도과자~ 이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호두과자의 원조인 학화호두과자는 여러곳에 있지만 저는 천안버스터미널에서 도로로 5분거리에 있는 천안터미널본점으로 갔어요. 

 

입구에 위에 사진처럼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1934년에 천안역 앞에서 호두과자가 시작이 되었고 제가 간 곳인 터미널본점이 1979년 개점한 첫번째 분점이라고해요. 

 

입구에서 본 모습이에요~ 왼쪽에는 카운터~ 오른쪽에는 상자박스가 가득가득 쌓여있어요~

이곳에서 호두과자를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고 가격에 맞게 호두과자가 포장이 되어있어서 주문하면 바로 봉지에 넣어준답니다. 

 

위에 사진처럼 박스안에 포장이 되어있답니다. 저는 호두과자는 커피랑 같이 먹는것 좋아해서 학화호두과자 구입하고 바로 근처에 커피숍이 있길래 아이스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해서 같이 멋었답니다. 꿀맛~꿀맛~ ㅎㅎ

 

가격은 요렇게에요~

20개에 오천원 / 40개에 만원 / 60개에 만오천원 / 80개에 이만원~  원하는 갯수에 맞춰 구매하시면 좋을것같은데,

중요한것은 흰팥과 붉은팥 구분이 되어있다는 거에요~ 

저는 원조호두과자는 흰팥이 원조인줄 알았는데 붉은밭이 원래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선물받아서 흰팥 먹어봤었는데, 흰팥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사실 단건 다 맛있잖아요. ㅎㅎㅎ

 

저는 붉은팥으로 20개짜리 구매했어요~ 선물하시는 분들은 흰팥,붉은팥 20개짜리로 두개 구입해서 선물주시는것 같아요.  이전에 저도 흰팥20개짜리, 붉은팥 20개짜리 이렇게 같이 선물받았었거든요.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5일이고 장기보관시에는 냉동보관을 해야한다고해요. 

팥앙금은 중국산, 밀가루는 미국산, 계란은 국내산, 호두는 미국산 등 자세히 적혀있어요.

대망의 칼로리는 20개짜리 총 내용량이 500g이고 100g에 287.31kcal라고 적혀있으니.... 계산해보면.....

500g 총 칼로리는 1436.55kcal이고 이걸 20개로 나누면........ 한개에 71.8275kcal???????????????

맞아요?! 제가 잘못계산한거죠?!   잘못계산한것같아요...........

 

맛.......... 있............으..........면........... 0kcal...............

다른 호두과자보다 부드러워요~ 바로 만든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데 학화호두과자는 포장이 되어있어서 바삭한것은 하나도 없고 부드럽기만 해요~ 그런데 부드러운건 정말 다른 호두과자에 비해 많이 보들보들 하답니다. ㅎㅎ

 

* 호두효능

 

이전에 엄지의 제왕 티비프로에서 호두효능과 호두활용방법에 대해 나왔었는데, 호두는 본초강목에서 혈액을 잘 통하게해서 피부에 영양분을 주어서 광택이 나게 한다라고 적혀다고해요. 똑똑하신 우리 선조님들도 호두 좋다는 것은 인정~ 인정~  

 

대표적인 호두효능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혈액 속 염증물질을 없애주고 건성습진에 좋다고해요.

엄지의 제왕에서도 꿀이랑 호두랑 같이 조리해서 건성습진에 효과적인 부분이 나왔었답니다.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 피부 보호를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 호두 챙겨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 호두이야기

많은 분들이 우리가 먹는 부분이 호두의 과육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우리가 먹는 부분이 씨앗이에요~ 

저도 이전 책에서 처음보고 깜짝 놀란 부분인데 위에 사진처럼 과육 부분은 따로 있고 안에 씨앗을 우리가 먹는 거에요. 

 

원래 "호도"라고 불리다가 최근 한글표기로 바뀌면서 "호두"라고 불리게 되었고, 

호두는 고려말 원나라에 사진으로 간 유청신이라는 분이 호두의 묘목과 열매를 처음 가지고 왔다고해요. 

 

원나라에서 가져왔고 과실모양이 복숭아를 닮았다고해서 오랑캐_胡(호) + 복숭아_桃(도)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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