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장수브랜드. 볶음너구리
농심의 장수브랜드인 너구리는 제가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였어요.
저는 굵은 면을 싫어하기 때문에 국물이 시원하다고해도 면이 굻어서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집에 처음보는 라면이 있는거에요~ 그것은 바로 볶음너구리 였답니다.
볶음너구리가 언제 나온거지?! 찾아보니... 세상에..... 2017년 2월에 출시되었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3년이 넘은 것을 왜 아직까지 몰랐을까요.
칼로리는 610Kcal이에요~ 대박~!!!! 칼로리 너무 많이 나가요......;;;;;
신라면이 500Kcal 정도 되고 얼큰한 너구리도 505kcal 정도 되는데..... 국물도 없는 볶음너구리 주제에..... ㅎㅎㅎ
왠지..... 맛있더라....... 배신의 볶음너구리............
내용물은 면과 해물스프와 야채건더기와 볶음고추조미유 이렇게 3개가 들어있었어요.
야채건더기가 조그만한 것들이 많이도 들어있더라구요. ㅎㅎ
이렇게요~ ㅎㅎㅎ 야채건더기를 넣어준 후에 면을 넣어주어요.
조리하는 부분은 저보다 님들이 더 많이 아실것 같아서 패스하고 사진만 나열해볼께요~ ㅎㅎ
요렇게 넣어주고 핸드폰에 알람 5분 맞추기~ 저는 살짝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해요. 아빠는 왜 이렇게 딱딱하게 먹는거냐고 하지만..... ㅎㅎㅎ 저는 꼬들꼬들~ 아빠는 딱딱한것으로 ㅎㅎㅎㅎ
5분이 지난 후에는 물 5숟가락 정도 남겨주고 모두 따라 버립니다.
그런데 저는 살짝 국물떡뽁이 처럼 국물이 넉넉히 남아있는것을 좋아해서 5숟가락보다 더 남겨주었답니다.
그 다음 해물스프와 볶음고추조미유를 넣어주고 30초간 조리하면 완성이에요~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저 조미유가 볶음너구리의 칼로리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맵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낭중에는 살짝 고춧가루 넣어서 먹으니 칼칼하니 넘 맛있었어요~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너구리의 굵은 면을 싫어해서 집에 있어도 먹지 않았는데, 볶음너구리는 소스도 넘 맛나고 식감이 참 괜찮았어요~
쫄깃쫄깃~ 오동통통~ 너구리 인정입니당~ ㅎㅎ
* 농심의 장수브랜드
너구리가 1982년에 출시되어서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네요.
당시 우동은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였는데, 라면에 최초로 "우동"컨셉을 담아서 출시하게 되어
출시 당시에 두달만에 20억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대박~ 그리고 출시 후 다음해에는 150억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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