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근교가볼만한곳. 만원으로 반나절 데이트

오늘은 청주근교 가볼만한 곳이 있어서 추천해보려고 해요.

제가 추천하는 반나절 데이트 코스는 애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해도 마음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운보의집과 운보의집 근처에 있는 다래목장,커피숍이에요. 

자~ 그럼. 자세히 살펴볼까요? 입장료와 코스 까지 상세하게 리뷰하니 차근차근 따라와주세요. 

코스는 마감시간이 빠른 운보의 집에 갔다가 다래목장에 가는 것으로 할께요.  

1. 운보의 집 _ 미스터 션사인 촬영지

운보의 집은 운보 김기창화백이 살던 집이에요. 김기창화백이 누구냐면 만원권에 그려진 세종대왕 어진을 그린 분이에요. 

운보의집 대문이에요. 입이 쩍 벌이집니다. 괜히 미스터션샤인 드라마 촬영지로 초이스된게 아닌가봐요. 

가을이 가기전에 여러분들도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관람객도 많지 않아서 도란도란 조용하게 산책하면서 멋진 한옥도 구경하고 미술작품도 보셨으면 좋겠네요. 

한옥의 정취가 정말 좋네요. 중간중간 관리가 안된 부분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답니다.

연못도 있는데 연못안에 팔뚝만한 비단잉어들이 엄청 많았어요. 비단잉어들이 한가롭게 유유자적 입을 뻥끗뻥끗 거리고 있답니다.

가장 처음에 있는 이미지가 운보의 집의 대표 뷰에요. 미스터선샤인에서는 미공사관의 배경으로 나왔답니다. 유~진~쵸~이~ 멋져멋져요. 

 

운보의 집의 장점은 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신발벗고 조심조심 들어가 볼께요.

안에 들어가서는 조심조심 걷고 만지지 않기~ 약속~ 눈으로만 보기~

김기창화백이 작업했던 곳인가봐요. 방도 많고 뷰가 너무 좋아서 진짜 부러웠어요.

김기창 화백의 사진과 어흥 호랑이도 누워있네요. 들어가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화백이 그림그렸던 방을 지나면 지하로 내려갈수있는 곳이 나와요. 지하에는 김기창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작품 사진은 패스할께요.  

전시를 보고 나와서 집 밖으로 나오면 집 뒷편으로 운보미술관과 조각공원이 있어요.  저는 시간이 부족하여 운보미술관까지만 보고 나왔어요. 

운보미술관도 꼭 가보세요. 가보시면 교과서에 나왔던 그림과 세종대왕의 어진을 그린 내용 등을 볼수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미술관도 보시고 나와서 꼭 조각공원도 들러보세요. 조각작품이 좋기보다는 한적하니 걷기가 좋게 되어있어요. 

관람비용은 위에 사진으로 올려드려요. 충북도민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꼭 챙겨가세요. 이천원 할인됩니다. 할인받아 4천원으로 입장가능합니다. 

관람시간은 화,수,목,금 9시30분~5시30분까지 / 토,일 9시30분~6시까지 / 월요일은 휴관 / 입장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합니다. 

TIP.

- 충북도민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챙기기.

- 관람종료시간보다 20분 전에는 나와야해요. 직원분들이 급히 퇴근하시느냐고 거의 쫒겨나듯 나와야합니다. 천천히 관람하실 분들은 조금 서두르세요. 

2. 다래목장 

운보의 집, 전시관람도 했으니 요기 좀 하러 가볼까요? 

운보의 집 바로 부근에 있어요. 그런데 다래목장, 커피숍 입구에 표지판 같은 것이 없어서 꼭 네비 확인하면서 입구 찾아가야해요. 

도착해서 주차를 하면 정면에는 커피숍, 체험장 등이 있고 오른편에는 산책할 수 있도록 작은 산책로가 있어요. 저희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산책먼저 하고 들어가서 요거트를 먹었답니다.

산책로 가다보면 이런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아요.

밴치가 조금 더럽긴 하지만 그래도 왔으니 앉아서 사진 찰칵~!!

코스모스가 아주 만개를 했어요. 코스코스가 엄청 많아서 길을 다 점령해버렸어요. 벌도 많으니 주의해서 걸어가셔야해요. 

벌은 둘째치고 코스모스가 가득가득 있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가다보면 송아지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구경온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이곳은 치즈만들기 체험장인가봐요. 코로나때문에 그런지 단체체험장은 문이 닫혀있어요. 체험장을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목장이 있고 왼쪽에는 커피숍이 있답니다. 

나무 집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조심조심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구경을 다 마친 후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주문하는 곳 이외에 앉아서 있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둘러보시고 맘에 드는 곳에 가서 착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계단에 올라가서 2층에 있었어요.

 

저렇게 예쁜 종이백에 요거트, 치즈 선물세트도 판매하더라구요.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다음 설에는 주문해서 지인들에게 선물 좀 해봐야겠어요. 

이것은 선물박스 가격이에요.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선물하기에 아주 좋겠어요.

주문하는 분들 대부분, 거의 다 커피 말고 요거트 주문해서 드시더라구요. 목장에 왔으니 당연히 커피보다는 요거트지요?!

주문하는 곳 옆에는 이렇게 사가지고 갈수 있도록 예쁜 패키지에 담겨있어요. 

저는 떠먹는 요거트 망고로 주문했어요. 사실 믹스베리 먹고 싶었는데 품절되어서 못먹었어요. 저보다 일찍 오신 분들은 믹스베리 먹고 계시더라구요. 

 

다래목장에서는 망고 요거트 한개 주만하고 집에가면서 1000ml 요거트를 사가지고 갔어요.  요거트 맛있어요. 저희 엄마도 다래목장 요거트는 정말 좋아하세요. 걸죽하고 고소하거든요. 

이건 커피숍 밖의 풍경이에요. 제가 간날은 고양이도 있고 강아지들도 있더라구요. 정말 조용하고 행복한 주말~ 기분 좀 내봤답니다.

다래목장 가격

떠먹는 요거트, 마시는 요거트 모두 6천원이고, 커피는 5천원~5천5백원, 커피 이외 차와 에이드는 4천5백원~6천원, 디저트는 쿠키는 2천원, 브라우니와 카스테라는 5천원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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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거트 집에 사가지고 갔는데, 다른 곳의 수제요거트와 가격은 비슷하거나 똑같습니다. 비싸지 않으니 가서 드셔보시고 맛있으면 사서 부모님 드려보세요. 저희 부모님은 좋아하신답니다.

참~!! 요거트 제품은 가당과 무가당이 있어요. 저희는 무가당을 구매한답니다. 

어떠신가요? 청주근교 멀지않고 반나절 데이트 원하시는 분들은 잠시 다녀와 보세요~